<역사저널 그날> 현대·기아·대우…국산 브랜드의 시작, ‘포니’가 태어난 날?! 추억담 大방출!
K–자동차, 포니를 만나다!
1973년 중화학공업 육성 계획이 발표되고, 경공업 중심의 대한민국은 변화의 국면에 들어선다. 철강, 화학, 기계, 조선 등 6개 주요 산업과 자동차공업 육성에 대한 박정희 대통령의 특별 지시가 내려진 것. 그 결과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대한민국 첫 국산 브랜드 포니가 공개된다.
자동차 산업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서 만들어져, 자동차 생산국 탑5 안에 들어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던 포니. 역사 속으로 사라진 줄만 알았던 포니를 다시 만난다. 그때 그 시절, 포니와 함께 유년 시절로 되돌아간 느낌! 최초의 국산 브랜드 자동차 포니와 얽힌 추억의 이야기들을 함께 나눠본다.
긴급 특명! 자동차를 개발하라
1960년대 초, 박정희 대통령은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세우고 미국에 차관을 요청하지만 거절당한다. 투자금을 구하기 위해 독일을 방문한 그의 눈에 띈 것은 다름아닌 고속도로!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경부고속도로 개통에 박차를 가한다.
하지만 자본뿐 아니라 기술력도, 장비도 턱없이 모자라던 그때. 반대 여론과 시위가 들끓는다. 이때 혜성처럼 나타난 이곳? 국가 대동맥이라 불리는 경부고속도로 건설은 어떻게 진행된 걸까? 그리고 곧이어 박정희 대통령은 고속도로를 채울 자동차 산업 육성에도 눈을 돌리게 되는데…
포니 탄생의 모든 것
1974년, 자동차 설계기술을 배우기 위해 이탈리아로 연수를 떠났던 그들. 말도 제대로 통하지 않는 타지에서, 그들은 어떻게 기술을 배울 수 있었을까? 포니 개발의 첫걸음, 그때의 기록이 생생하게 담긴 노트가 공개된다!
사실 포니라는 이름은 회사에서 지은 이름이 아니었다? 국민 공모를 통해 탄생한 포니. 5만 8천여 통의 공모 엽서 중, 포니라는 이름이 붙여지기까지 어떤 우여곡절들이 숨겨져 있었을까? 대한민국 고유모델 제1호, 포니 탄생의 모든 것이 밝혀진다.
자동차 산업의 포텐이 터지다
1970~80년대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을 이끌던 트로이카 시대. 현대, 기아, 대우. 마이카 돌풍과 함께 그 어느 때보다 이 세 브랜드의 신차 경쟁도 치열했다. 그땐 그랬지~ 추억의 광고를 통해 돌아보는 자동차 이야기! 과연 어떤 자동차들이 우리의 추억을 자극할까? 특별 게스트와 함께 그 시절을 대표했던 자동차 광고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2023년 3월 5일 일요일 저녁 9시 40분, 400회를 맞아 새롭게 단장한 KBS 1TV <역사저널 그날> 400회 <공영방송 50주년 기획 – 잘 살아보세① 국산 브랜드, 포니가 태어난 날>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