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워킹그룹 원전비중 17% 낮춘다고 논의한 바 없어”
산업통상자원부는 “워킹그룹에서 2040년 원자력 발전비중 목표를 17.3%로 도출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워킹그룹에서는 원전을 포함한 다른 발전원 비중 목표에 대해 논의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12월 4일 국민일보 인터넷판 ‘원전비중 2040년까지 17%로 낮춘다’에 대해 이 같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일보는 2040년에 발전량에서 원자력 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6.8%에서 17.3%로 크게 감소하며, 학계와 시민단체, 산업계의 에너지 전문가 75명으로 구성된 워킹그룹이 수 개월간 논의를 거쳐 17.3%라는 숫자를 도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산업부는 “워킹그룹에서 2040년 원자력 발전비중 목표를 17.3%로 도출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워킹그룹에서는 2040년 재생에너지 발전비중 목표 외에 원전을 포함한 다른 발전원 비중 목표에 대해 논의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