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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 전문지

사내벤처 육성 사업 40개→60개사 확대

중기부, 운영기업 모집계획 공고

중소벤처기업부는 대기업, 중소·벤처기업 등 기업내부의 사내벤처팀을 발굴·육성하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해 운영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지난해 신설된 이 사업은 사내벤처 제도를 도입·운영하고 있는 기업 중 우수한 40개사를 운영기업으로 선정하고, 민간 운영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총 94개팀의 유망 창업팀을 지원했다.

올해는 본격적인 사내벤처 창업기업의 육성을 위해 운영기업 풀을 60개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민간기업의 자발적 사내혁신을 통한 우수 사내벤처팀 및 분사창업기업의 발굴·육성을 위해 ‘2019년도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 운영기업 모집계획’을 공고했다.

운영기업은 사내벤처팀 지원을 위해 사업화 및 R&D 등 자금 지원, 인센티브를 부여받을 수 있다. 인센티브로는 유공자 정부포상, 사내벤처 육성 전문가교육, 상생협력기금 출연으로 분사창업기업 지원시 출연금의 3배를 기업소득에서 차감 및 분사창업 지원 대기업의 동반성장지수 가점 부여(2점) 등이 포함된다.

주요 기업들은 과거에 사회공헌이나 일방적인 투자 중심이었다면 현재는 개방형 혁신을 전략으로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새로운 사업협력으로 변화하고 있어 이러한 민·관 협력을 통해 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수 있도록 사업을 개선·운영한다.

우선 지원대상을 사내벤처팀의 성공 사업화 및 성장지원을 위해서 기존 ‘사내벤처팀’에서 ‘분사창업기업’까지 확대한다.

기술기반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기술사업화 및 R&D 패키지 연계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 할 예정이다.

또한 사내벤처 지원플랫폼 구축을 통한 운영기업 및 사내벤처팀의 교류·협력, 문화확산 등을 위한 협업네트워킹을 확대한다.

사내벤처팀과 분사창업기업의 모집은 이번 사내벤처 운영기업 선정절차가 마무리되는 3월경, 운영기업의 추천을 통해 접수받아 평가·선정 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신청·접수방법은 중기부 홈페이지, K-스타트업 또는 전담기관의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내벤처 운영기업으로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내달 14일과 22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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