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서울시당 “소수정당으로써 목소리 내는데 어려운 현실… 패스트트랙 합의 일궈내”
민주평화당 서울시당은 8일 아차산 둘레길에서 산행행사를 열었다. 이번 산행은 서울시민들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치 이미지 쇄신을 위한 첫 번째 서울민생탐방행사이다.
서울시당을 비롯한 26개의 서울지역위원회는 각자 정치메세지를 적은 티셔츠를 입고 산행을 하며 오고가는 시민들 속에 인사와 격려, 정치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 등을 경청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현재 국회는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막말과 여야의 책임 전가 등 파행이 장기화하면서 비판여론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현실에서 정치권을 보는 시민들의 눈은 싸늘하기만하다.
서울시당 관계자는 “민주평화당은 소수정당으로써 목소리를 내는 데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선거제 개혁을 위해 꾸준히 앞장 서 패스트트랙 합의안 추인을 일궈낸 정당이다. 이에 서울시당을 비롯한 26개 서울지역위원회는 이러한 노력을 알리고 지금의 정치현실에 피로감이 높은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정치의 순기능적인 면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당 서울시당(위원장 정호준 전 19대국회의원)은 지난 3월 개편대회를 시작으로 5월 31일 최고위원회 최종승인을 거쳐 본격적인 2기 체제를 맞이했다.
정호준 위원장은 행사를 마치며 “민주평화당의 5대 가치(민생, 평화, 민주, 개혁, 평등)를 위해 앞으로 꾸준히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것이다. 서울시민들을 대변하고, 대한민국의 정치가 한층 성숙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민주평화당이 우리나라 정치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지지를 부탁하며 서울시당의 행보를 지켜봐달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