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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 샬럿 지분 매각 완료

NBA에서 역사상 최고의 선수인 마이클 조던이 샬럿 구단주의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내려오게 되었다. 지난 2010년 샬럿 호네츠의 지분을 약 2억7500만 달러에 인수했던 마이클 조던은 13년 후인 2023년 30억 달러에 지분을 양도하며 무려 27억 달러 이상의 차액 수익을 남겼다. 27억 달러는 우리나라 돈으로 약 3조 5,256억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13년 동안 샬럿 구단을 운영한 조던이지만 팀 성적은 사실 형편없었다. 13시즌 동안 단 3회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그마저도 전부 1라운드를 탈락하며 마이클 조던이 구단주였던 시절에 단 한번도 샬럿은 강팀의 이미지를 갖지는 못하였다. 지난 시즌에도 동부 컨퍼런스 15개팀 중 14위에 그치는 등 성적으로만 따지면 조던의 성적표는 F를 받아야 마땅하다. 조던이 그나마 잘한 것은 라멜로 볼을 지명한 것인데 라멜로 볼의 다재다능함이 샬럿을 강팀으로 변모 시킬지에 따라 구단주로서의 조던의 가치는 추후 다시 매겨질 수 있는 여지는 있다.

구단주로서의 능력과는 별개로 마이클 조던이라는 스타 파워는 여전했고 조던이라는 브랜드 파워 하나로 팀의 가치는 수직상승 시키는데에는 성공하며 어마어마한 금전적인 이득을 챙기는데에는 성공하며 사업가적인 자질은 제대로 보여주었다.

마이클 조던의 기존 자산은 약 20억 달러였으나 이번 지분 매각으로 자산이 총 50억 달러(6조 5,295억원)로 크게 증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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