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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당첨 예측 사이트의 실체… 14개 사이트 운영자 사기혐의 검거

적발사이트(14) 및 피의자(12) 명단. <자료=서울경찰청 제공>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회원 1만9803명으로부터 약 86억원상당의 가입비를 편취한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로또** 사이트 운영자 A씨(45세,남), 프로그램 개발자 B씨(45세,남) 등 14개 로또예측사이트 운영자 12명을 검거했다.

16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3년 1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위조한 1~2등 로또복권과 가짜 당첨후기를 게시하고, 무료 프로그램 등으로 배출되는 자동조합을 당첨예상 번호라고 속였다.

로또** 사이트 A씨 업체의 경우 2년 동안 예측 조합 번호를 제공하고 1~2등 미 당첨 시 로또 구매비용과 가입비를 환불해 주겠다며 유료 회원들을 모집한 후 55만원부터 660만원까지 고가의 가입비를 편취했다.

특히 적발된 로또예측사이트는 ‘연속수, 제외수, 이웃수’ 등을 적용해 당첨가능성이 높은 번호를 제공한다고 회원들을 속였다.

또 낙첨 영수증을 1~2등 당첨 영수증으로 위조해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텔레마케팅을 통해 회원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뉴스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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