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긍정평가 76.8%… 전달比 4.1%P ↓
긍정평가 이유, ‘국민과의 소통’(31.0%) 가장 높고,‘적폐청산과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노력’(19.7%)과, ‘약속이행을 위한 노력’(13.7%), ‘안정적 국정운영’(13.4%) 등 높아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12월 8일~ 9일에 걸쳐 전국 유권자 10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76.8%가 ‘잘하고 있다’(매우 잘하고 있다 35.6%, 어느 정도 잘 하고 있다 41.2%)고 답했다.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9.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국정운영지지도 조사에 비해 긍정평가는 4.1%P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3.3%P 상승한 결과이다. 잘 모름/무응답은 4.1%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직업별로 기타/무직(6.1%P↑)과 학생(4.0%P↑)층에서 소폭 상승했으나, 타 계층에서는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연령별로 50대(5.1%P↑), 지역별로 대구/경북(21.6%P↑), 직업별로 자영업(7.3%P↑)과 가정주부(7.2%P↑),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5.6%P↑), 정당지지층별로 무당층(8.9%P↑)과 바른정당(7.9%P↑)지지층에서 상승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잘 하고 있다’(76.8%)는 의견은 연령별로 20대에서 89.1%로 가장 높았으며, 30대(86.7%)와 40대(83.7%)에서도 다소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91.4%)와 서울(82.2%), 직업별로는 학생(92.0%)과 블루칼라(86.1%), 화이트칼라(82.0%)층에서 다소 높았으며, 정당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96.8%)과 정의당(91.8%)은 물론 국민의당(72.2%)지지층에서도 긍정평가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치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90.5%)과 함께 ‘중도층’라고 답한 계층에서도 82.2%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수층에서도 여전히 과반이 넘는 55.4%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잘 못하고 있다’(19.1%)는 응답은 연령별로 60세 이상(31.4%)과 50대(24.6%), 지역별로는 대구/경북(40.7%)과 부산/울산/경남(23.6%), 직업별로는 자영업(26.9%)과 가정주부(24.3%) 및 기타/무직(23.0%)층, 정당지지층별로 자유한국당(60.0%)과 바른정당(32.8%)지지층, 무당층(31.1%)에서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