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 진해 황기철 후보 찾아

세월호 유가족 일동이 11일 경남 진해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를 격려 차 방문했다.

황 후보는 2014년 세월호 사고 당시, 해군참모총장으로 재직하며 구조지원작전을 수행한 바 있다.

당시 황 후보는 박근혜 前 대통령의 세월호 현장 방문 시 군복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아 주목받았다.

세월호 유가족 일동과 황 후보는 사고 당시 함께 구조지원작전을 펼친 것을 계기로, 그 연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황기철 선거사무소를 찾은 세월호 유가족 일동은 편지를 전하며 “당시 해군이 구조지원작전을 수행하며 큰 고생을 해서 감사했다. 또 당시 황 후보가 힘든 세월을 겪은 것에 대해 늘 마음이 아팠다.”면서, “이제라도 황기철 前 총장에게 꼭 한 번 힘 보탤 수 있어 마음이 한결 편하다.”고 밝혔다.

당시 황 후보는 구조현장지원본부장을 맡아 독도함에서 23일 동안 세월호 구조지원작전을 총괄 지휘했다. 이후 박근혜 정부의 통영함 납품비리 표적수사로 누명을 쓰고 수감되는 등 고초를 겪어야 했다. 이후 대법원은 2016년 황 후보를 무죄 확정했다.

유가족 일동을 맞은 황 후보는 “오히려 내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마음의 빚은 늘 내게 있었다.”라고 말하고 “먼저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했는데, 이 먼 곳까지 직접 찾아와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멀리서부터 방문한 유가족 일동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황 후보는 유가족들에게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나라, 국민이 안심하는 나라를 위해 일하겠다.”, “반드시 당선되어 다시는 우리 국민이 이런 아픔을 겪지 않게끔 하겠다. 오로지 이 나라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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