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 충청중국포럼 개최… “청년 창업·취업, 중국 4차산업혁명에 주목”
충남연구원이 개최한 충청중국포럼에서 중국의 4차산업혁명으로 창업 열풍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5일 우리나라 청년들의 취업 문제 해결을 위한 확장 전략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충청중국포럼’에 초청된 고영화 전 과기정통부 글로벌혁신센터장은 한국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전략으로 중국 4차산업혁명에 눈을 맞추라고 조언했다.
고 전 센터장은 “중국은 경제 발전 3단계를 통해 오는 2026년 GDP가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되고, 그 기반은 ICT와 AI 등 4차산업혁명이 주도할 것”이라며 “이러한 중국의 급격한 환경변화로 인해 지난해 전국적으로 607만개 기업, 즉 하루에 약 1만6600개 기업이 창업할 정도로 청년들의 창업 열풍은 대단하다”고 밝혔다.
또한 고 전 센터장은 “중국 정부는 13.5개혁을 통해 국유기업 개혁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어서 중국에서 민간주도의 창업 열풍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우리나라 정부는 중국 전문가 10만명 양성, 중국내 창업인큐베이션 프로그램 확대, 국내 투자금융사 중국진출 확대 등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특강에서 충청남도 기업통상교류과 김은숙 전문위원은 “그동안 충남도는 중국 창업 플랫폼을 활용한 도내 청년들의 중국 진출 모색을 고민해왔다”며 “과기정통부 글로벌혁신센터가 진행하는 연수 프로그램, 정부 정책 등을 적극 연계해 중국 진출을 원하는 도내 청년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