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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KT, 경찰 통보 무시하고 정보 유출 은폐 정황… 황 의원 “‘뒷배’ 믿었나”

KT의 해킹 사태로 인해 초동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책임론이 불거졌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1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초동 대응이 늦었음을 시인했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의 질타에 배경훈 장관은 “초기 대응이 부족했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답했다. 황 의원은 “KT가…

정부 조사 당일 ‘보상안’ 꺼낸 SK텔레콤… 짧은 기간·실효성 논란에 실적 전망도 ‘먹구름’

정부가 SK텔레콤의 유심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부실 대응과 관리 책임을 명확히 한 가운데, 같은 날 발표된 SK텔레콤의 고객 보상안이 진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신청 기간은 열흘 남짓에 불과하고, 대상 고객에 대한 사전 안내도 부족했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여기에 증권가에서는 실적…

SK텔레콤 알고도 2년 간 해킹 방치… 2021년부터 시작

SK텔레콤의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고가 해커의 공격이 2021년부터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 측의 미흡한 대응으로 피해를 키웠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구성한 민관합동조사단은 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최종 조사 보고서를 발표하며 SK텔레콤의 보안 시스템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