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갑 채워 연행’ 이주노동자 폭력 단속 논란…노동계 “노동현장 침탈” 규탄
금속노조와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등 노동계는 30일 울산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6일 울산의 한 자동차부품업체에서 발생한 이주노동자 대상 출입국 당국의 대규모 단속을 반인권적 폭력으로 규정하며 강력히 규탄했다. 이들은 노동자들을 범죄자 취급하는 단속 중단, 책임 없는 사업주와 브로커 처벌, 노동현장…
울산에서 터진 이주노동자 집단 단속, 2018년 비극 되풀이 우려
울산의 한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단속이 인권 침해 논란을 낳고 있다. 지난 16일 울산출입국사무소는 M사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 50여 명을 체포하면서 수갑을 채워 연행하는 등 과도한 물리력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는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이주노동자 구금 사태에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