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필드

노동·인권 전문지

소비자주권시민회의

SPC그룹, 잇단 사망사고에도 안전불감증…소비자단체 “현장 외면” 지적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SPC그룹의 반복되는 산업재해로 인해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그룹 측의 안전 대책이 실효성이 없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는 단순 사고가 아닌 기업의 근본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 부재에서 비롯된 문제라는 지적이다. ■ 반복되는 참사, ‘종이 대책’에 그친 투자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16일 성명을…

대한항공 ‘프리미엄석’ 허위·과대광고 논란…소비자주권시민회의 “공정위 단속해야” 촉구

시민단체가 대한항공의 ‘프리미엄석’ 도입과 관련해 허위·과대광고 의혹을 제기하며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속한 단속을 촉구하고 나섰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1일 성명을 통해 대한항공이 오는 9월 17일부터 일부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하는 프리미엄석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한항공이 프리미엄석을 “일반석보다 약 1.5배…

시중은행 예대금리차 ‘역대급’… 기준금리 인하에도 소비자 부담 ‘여전’

경기 둔화 속 은행권 이자 이익 증가… 금융 당국, 상생금융 주문했지만 ‘공염불’ 지적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며 금융 시장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지만, 정작 국내 5대 시중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금융 소비자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는 비판이…

노보 노디스크, ‘위고비’ 청소년 비만약, 부작용 급증 우려…식약처, 안전성 검증 촉구

최근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의 한국 법인이 청소년 비만 치료제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4월 24일,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자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Wegovy)’의 청소년 적응증 확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12세 이상 청소년들도 위고비를…

SPC삼립, 또 노동자 사망…시민단체, 황종현 대표이사 검찰 고발

반복되는 산업재해로 논란의 중심에 선 SPC삼립이 또다시 노동자 사망 사고를 일으키면서 시민단체의 강도 높은 비판에 직면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SPC삼립과 황종현 대표이사를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고발은 지난 5월 19일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50대 여성…

SPC삼립 시화공장 산재 사망사고, 잇따른 영장 기각 논란… 소비자주권 “진상규명 어려워”

SPC삼립 시화공장 사망사고와 관련해 압수수색 영장이 연이어 기각되면서 사고 원인 규명에 난항을 겪고 있다. 10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성명을 통해 SPC삼립에 대한 잇따른 압수수색 영장 기각이 사고 원인 규명을 어렵게 하고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이번 사고는 지난 4년간 SPC 사업장에서…

SPC그룹, 안전 약속 공수표였나? 노동자 사망사고에 비판 봇물

SPC그룹 계열사에서 잇따른 근로자 사망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기업의 안전 불감증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2025년 5월 19일 새벽, 시흥 삼립 제빵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고가 또다시 발생해 파장이 예상된다. 이는 2022년 평택 SPL 공장, 2023년 성남…

GS25 ‘더블치즈 김밥’, 나트륨 1,691mg… 편의점 김밥 나트륨 함량 ‘빨간불’

최근 고물가 시대가 지속되면서 편의점 김밥을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주요 편의점 김밥들의 나트륨 함량이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권장 섭취량의 절반을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조사 결과, 16개 제품 중 12개 나트륨 함량 과다 12일…

스테비아 커피믹스 ‘건강 커피’ 속은 소비자… 혈당 관리 효과는 ‘0점’?

스테비아 커피믹스가 혈당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광고와 달리, 실제로는 물엿 등 유사 당 첨가로 인해 혈당 관리가 어렵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모카씨엔티 등 주요 제조사들은 스테비아 성분을 강조하며 칼로리가 낮고 건강에 좋다고 홍보했지만, 정작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유사 당 성분에 대한 정보는…

유해 화학물질 화장품 속에 ‘유럽은 금지’…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선 방치

유럽 등 해외에서는 생식독성 우려로 사용이 금지된 화학물질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이 국내 화장품에 여전히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마몽드 등 국내 주요 화장품 브랜드 제품에서 해당 성분이 검출됐다. 특히 스킨케어, 클렌징, 샴푸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99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