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CN 비정규직 총파업 “고용·단협 승계 보장하라”…상암동 본사 앞 1박2일 결의대회
KT HCN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7일 서울 상암동 본사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요구했다. 노조는 원청인 KT HCN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고용승계 및 단체협약 승계를 보장하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인근에서 공공운수노조 더불어사는희망연대본부(이하 지부)와…
매년 용역 교체, 매번 고용불안… 프레스센터 청소노동자 ‘끝없는 싸움’
프레스센터 청소노동자들이 불안정한 고용 구조 개선과 임금 협약 승계를 위해 원청인 한국언론진흥재단에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프레스센터분회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층 로비에서 24시간 철야 천막농성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조합원들은 올해 5월 임금·단체협약 승계 관련…
태안화력 故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죽음의 외주화’ 종식 위한 법원 판결 촉구
태안화력 故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와 공공운수노조가 21일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전KPS의 불법 파견 중단과 직접 고용을 촉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오는 28일로 예정된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1심 판결을 앞두고 “죽음의 외주화를 끝내야 한다”며 법원의 불법…
화학섬유식품노조, 석유화학 산업 개편안에 “노동자 고용 불안 심화” 우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이하 화섬식품노조)이 정부의 석유화학 산업 개편안에 대해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을 심화시킬 것이라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21일 성명을 통해 밝힌 노조의 입장은 기업 효율성만을 강조하는 정부 방침이 결국 인력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강한 경고다. 노조는 지난 20일 정부가 발표한 석유화학…
건강보험 고객센터, ‘정규직 전환’ 약속 파기 규탄 5차 총파업 결의…용산 집무실 앞 기자회견 예고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이하 지부)가 지난 22일 대전 KT연수원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고 제5차 총파업 돌입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정부와 공단이 공식 합의했던 정규직 전환 약속이 파기된 데 대한 강력한 항의이자, 다시 거리로 나설 수밖에 없는 노동자들의 절박한 결단으로 풀이된다. 지부는 오는…
태안화력 故 김충현 노동자 49재, 유가족·동료 “반복되는 죽음 정부가 막아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진 故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의 49재를 사흘 앞둔 7월 17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추모와 함께 정부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태안화력 故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진상규명 약속 이행과 고용-안전 협의체 즉각…
KT, 강도 높은 구조조정 논란…노동자 사망·정신질환 속출
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KT의 무리한 구조조정으로 인해 노동자들이 사망하고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는 충격적인 실태가 고발됐다. 공공운수노조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이 공동 주최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이훈기 국회의원이 함께한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구조조정을 직접 겪은 KT 노동자와 유가족들의 비통한 증언이 쏟아져 나왔다. 또한,…
대전시, 노인생활지원사 처우 개선 ‘뒷전’…복지 정책 역행 논란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은 20일 대전광역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와 기초 지자체에 노인생활지원사 처우 개선 예산 편성 및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안내’ 준수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현재 대전 지역 노인생활지원사들이 전국 최저 수준의 임금과 열악한 근무 환경에 놓여 있다고 지적하며, 시의…
홈플러스, MBK파트너스 ‘청산 수순’ 강력 비판…노동계 “직접 투자 및 정부 개입 촉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이 13일 성명을 통해 홈플러스의 현 위기 상황이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의 무책임한 경영에서 비롯됐다고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은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살릴 의지나 책임감이 부재하며, 현재 추진하는 인수·합병(M&A) 계획은 사실상 ‘청산’을 향한 수순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MBK의 투자금 회수만을 위한 행태를…
우리금융지주, ABL·동양생명 인수 논란…노조, 총력 투쟁 결의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생명보험업종본부 소속 ABL생명보험지부와 동양생명보험지부가 2일 오후 2시 우리금융그룹 본사 앞에서 합동 총력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는 우리금융지주의 회사 인수에 대한 양사 직원의 깊은 우려와 불만을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1천 명에 육박하는 조합원이 참석해 양사 전체 직원 70% 이상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