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반기문 총장 일본 군국주의 옹호발언 매우 부적절”

20161117_15203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남수단에서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에 참여하고 있는 일본 자위대에 감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비난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정진우 부대변인은 30일 논평을 통해 “반기문 총장의 일본 군국주의 옹호발언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정 부대변인은 이날 “일본자위대는 일본 야당과 시민단체의 반대를 무시하며 군국주의의 길을 넓혀가고 있다”며 “비록 PKO 차원의 파병이라고 하지만 남수단에서는 상대가 총격을 가하지 않아도 발포할 수 있는 자위의 수준을 넘어서는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고 활동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정 부대변인은 “일본은 소위 정상국가화의 미명하에 전 세계의 평화애호 시민들의 지탄을 외면하며 군국주의화를 재촉하고 있다”며 “이러한 우려를 제대로 이해하고 필요한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할 UN사무총장이 오히려 일본의 군국주의 촉진을 격려하는 듯한 감사의 뜻을 표한 것은 매우 부적절한 것이다”고 지적했다.

정 부대변인은 “반총장은 우리국민들과 전 세계 평화애호시민들의 우려에 대해 더 깊게 사려해야할 것이며, 일본군국주의 확장에 대한 지지발언을 삼가해야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교도통신은 29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남수단에서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에 참여하고 있는 일본 자위대에 “세계에 보다 큰 공헌을 하려는 것”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