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기대감 “잘할 것 같다” 83.8%

자료=한국사회여론연구소 제공.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10일 전국 유권자 10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얼마나 잘 할 것이냐’, ‘아니면 잘 못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83.8%가 ‘잘할 것’(매우 잘할 것 같다 35.3%, 어느 정도 잘 할 것 같다 48.5%) 같다고 응답했다.

반면, ‘잘 못할 것 같다’는 응답은 10.2%로 낮게 나타났다.

30대는 91.1%로 기대감 가장 높은 반면, 60세 이상은 72.7%로 가장 낮았다.

대전/세종/충청은 91.6%, 광주/전남지역 91.2%로 기대감 높은 반면, 대구/경북(75.5%) 지역은 다소 낮았다.

국정운영평가시 중요 기준으로 국민과의 약속인‘공약이행’(30.4%)과 ‘국민과의 소통’(26.9%)이 가장 높았다.

지난 정부의 ‘공약파기’ 및 ‘불통’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과 불만 나타난 것으로 해석됐다.

이어 ‘국정운영의 투명성’(13.7%), ‘야당과 소통 및 협치’(10.7%), ‘국정운영의 공정성’(10.6%), ‘국정운영의 효율성’(5.6%) 순으로 나타났다.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공약이행’과 ‘국민과의 소통’높게 나타났으며, 50대에서는‘국민과의 소통’을 국정운영평가의 중요 기준으로 꼽았다.

60세 이상에서는 ‘야당들과의 소통과 협치’의견이 타 연령층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초기 국정운영 방향과 관련해 응답자의 59.2%가 ‘국정개혁을 우선해야 한다’를 꼽아 적폐청산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관용과 화해’라는 응답은 38.1%로 국정개혁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정개혁을 우선해야 한다’(59.2%)는 의견은 연령별로 20대(72.2%)와 30대(70.4%), 40대(70.2%)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광주/전라(71.3%),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78.6%)과 더불어민주당(68.3%) 지지층에서 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관용과 화해를 우선해야 한다’는 응답(38.1%)은 연령별로 60세 이상(58.7%), 지역별로 대구/경북(50.6%)과 부산/울산/경남(43.8%), 직업별로 기타/무직(53.6%)과 가정주부(48.3%),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67.8%) 지지층에서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대선에서 정당지지도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월 3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비해 10.4%P 상승한 51.2%로 과반이 넘는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공표 금지 이전인 4월 30일 조사까지 4주연속 40% 초반대 지지도를 유지하며 부동의 1위를 지켜온 더불어민주당이 ‘대선승리’로 인해 정당지지도에도 상승효과를 본 것으로 판단된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조사에 비해 4.6%P 하락했지만 12.2%로 2위로 나타났으며, 국민의당은 지난 조사에서 17.5%로 2위를 기록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8.1%P 하락한 9.4%로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6.7%, 바른정당 5.9%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의견은 11.1%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44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선거 직후인 5월10일 하루동안 유무선 RDD(무선 81.7%, 유선 18.3%)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수준, 응답률은 19.3%(유선전화면접 9.7%, 무선전화면접 24.8%)다.뉴스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