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 후보 다 모여!” 기본소득 정책선거를 위한 초당적 협력 시작

지방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4일, 지방선거 기본소득 공동선언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해당 기자회견은 기본소득정치공동행동이 주최했으며 공동행동에 함께하고 있는 기본소득당,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농민기본소득전국운동본부에서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의 사회를 맡은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본소득이라는 아젠다로 정책선거, 대안 경쟁을 이뤄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라고 밝히며 ”전국 방방곡곡에 기본소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초당적 협력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김세준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는 ”1년 사이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가 전국 134개 지역으로 뻗어나갔다“라고 밝히며 ”기본소득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커져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서 풀뿌리 민주주의 차원에서 지방자치단체의 기본소득이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발언했다.

안효상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이사장은 ”우리 사회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서 삶의 안정성을 부여하는 기본소득이 꼭 실현되어야 한다“라고 설명하며 ”지방선거에서 정당 막론하고 기본소득을 자신의 정책으로 채택하고 알리는 후보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영림 농민기본소득전국운동본부 운영위원 역시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목소리를 높였다. 김 위원은 ”이번 지선에서 농민기본소득전국운동본부에서 5명의 후보가 출마한다“라고 밝히며 ”지방선거에서 기본소득이 현장 농민과 농촌의 목소리로 더욱 커다란 의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기본소득정치행동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방선거에 나서는 정당과 후보들에게 ▲각 지역의 실정에 맞는 기본소득 정책을 개발하고 제안할 것 ▲기본소득을 지지하는 모든 정당과 후보들이 보편적 기본소득 실현을 목표로 하는 출발을 함께 선언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기본소득정치공동행동은 앞으로 한 달여 남은 지방선거일까지 기본소득의 불씨를 연결하며 전국 곳곳을 누빌 것이라고 밝혔다. 기본소득정치공동행동은 투표함에 기본소득 투표용지를 넣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국민들께서 기본소득에 투표하실 수 있도록 전국적 연대와 협력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기본소득정치공동행동은 기본소득당,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녹색당 등 기본소득을 지지하는 12개 단체로 이뤄져있다. 공동행동 관계자는 “이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기본소득 지방선거를 향한 초당적 협력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