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수험생연대, 사시·행시존치 요구… 더민주 경선 참여 독려

전국수험생유권자연대(의장 안진섭)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대통령 후보경선 참여 독려 및 대통령 선거 참여 독려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을 시작으로 국민 경선 방식을 채택하는 모든 정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에 수험생들의 적극적인 투표를 독려한다.

또 향후 대통령 선거에 대해서도 수험생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수험생유권자연대는 “경선 참여 독려운동은 특정 후보나 정당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명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수험생 자신의 미래를 선택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직한 도전이라는 수험생의 정의와 공정과 균등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정책으로 펼쳐내는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촛불 광장에서 드러난 민심에 대해서도 반칙과 특권의 철폐를 외친 것”이라며 “사법시험과 행정고시 폐지는 공정에서 불공정으로 이행”이라고 비판했다.

수험생유권자연대는 “돈도 실력이고 부모를 원망해야 하는 한국사회에서 부모의 재력과 배경에 기대지 않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려는 청춘들에게 남은 것은 낭인이라는 비아냥과 폐지될 시험의 수험생이라는 과거의 이력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수험생유권자연대는 지난 2월 28일 노량진 공시촌에서 출범식을 열고 청년 세대와 수험생의 대변자를 자처하며 수험생의 목소리를 정치권과 기성사회에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