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코리아 노동자들 17일부터 무기한 파업 돌입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 소속의 샤넬코리아지부(이하 노조)는 7일 샤넬코리아 본사 앞에서 무기한 전면파업 돌입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는 지난 9월 14일부터 ▲온라인 매출 기여노동 인정 ▲합당한 임금 보장 ▲법정유급휴일 보장 ▲직장내 성희롱 근절 정책 수립 등을 요구하며 쟁의행위를 이어오고 있다.

노조는 쟁의 후 사측과 수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고, 지난 11월 5일 파업투쟁에 들어갔다.

이후 사측의 거부로 교섭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에 노조는 12월 1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12월 17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한 노조는 회사가 지난 2020년부터 미지급한 법정공휴일 휴일수당 미지급 임금이 있다며 7일 고용노동부에 체불임금 고발을 진행했다.

아울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연락사무소(KNCP)에 제소할 예정이다.

OECD 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은 다국적기업이 인권을 존중할 것, 재무제표와 경영진의 보수 등 기업 전반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때 공개할 것, 기업이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거버넌스에 기업의 핵심 이해당사자인 노동자대표와 노동조합을 참여시킬 것 등을 명시하고 있지만 샤넬코리아는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