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정의당 등 5개 정당 기휘위기 대응·노동권 보장 공동선언

진보당과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 사회변혁노동자당과 민주노총이 20대 대선을 앞두고 불평등 타파와 한국사회대전환을 위해 기후위기 대응·노동권 보장 등 공동의 과제를 발표하고 공동 투쟁을 벌여나갈 것은 선언했다.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상임대표)를 포함한 각 정당·단체 대표들은 13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역 사거리에서 열린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2021 전국노동자대회’ 무대에 올라 “문재인 정부 5년, 코로나19 2년을 거치면서 한국사회의 불평등은 심화되고 노동자, 민중의 고통은 더 이상 견디기 어려운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보당 등은 “특권과 반칙으로 기득권 지키기에 골몰하는 기성 정치세력에게 더 이상 나라와 민중의 운명을 맡길 수 없다”고 했다.

이들은 구체적으로 ▲정의로운 전환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일하는 모든 시민의 노동권, 안전권, 생활권 보장 ▲노조할 권리하고 초기업교섭 활성화하여 일자리불평등 극복 ▲일자리 국가책임 강화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 ▲주4일제 도입으로 노동시간 단축 ▲경제민주화 실현, 자산불평등 해소하고 토지와 주거공공성 확대 ▲성차별 해소하고 사회적 소수자 인권 보장 ▲포스트코로나시대 국가운영 혁신 ▲한반도 평화체제 실현 등 10가지 공동 투쟁 과제를 제시했다.

한편, 진보당과 정의당 등 5개 진보정당과 민주노총은 지난 9월 대선 국면에서 진보 진영의 힘을 결집하기 위한 ‘2022 대선 공동 대응 기구’를 발족하고, 한국 사회의 근본적 전환과 대안 체제 마련 및 공동 투쟁 과제를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김재연 후보는 “진보정당의 통합과 연대를 강화하고 진보정치를 복원하는 길에 진보당은 사심 없이 협력하고, 최선을 다해 헌신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