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북부청 ‘경찰의 별’ 경무관 이상 여성 0명

경기남‧북부경찰청에 경무관 이상 여성 경찰관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경기광명을)이 경기남북부경찰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최근 5년간 계급별 전체 현원 및 여성경찰관 현황’에 따르면 경찰의 꽃이라 불리는 경무관 이상 계급에 여성은 한 명도 없다.

다만 총경 이상 고위경찰공무원 중 여성은 경기남‧북부청 모두 각각 5명씩 있다.

여성 비율은 경기남부청의 경우 8.47%, 경기북부청의 경우 14.2%로 집계됐다.

그러나 가장 낮은 계급인 순경에서는 여성 비율이 각각 19.17%, 23.7%으로 나타났다.

양기대 국회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경찰공무원 내 여성 비율이 늘고 있다”면서도 “여성 고위직 진출 막는 유리천장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사, 경장, 순경 등 하위 계급의 여성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며 “경찰 고위직의 여성 비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