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노무현재단 제5대 이사장 퇴임

후임 이사장 선임 전까지 이정호 이사 권한대행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이하 재단) 제5대 이사장이 3년의 임기를 마치고 14일 퇴임했다.

재단은 지난 12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후임 이사장을 선임할 때까지 이정호 재단 이사를 권한대행으로 선임했다. 이정호 이사는 참여정부 당시 시민사회수석비서관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보좌했으며 현재 부경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유시민 이사장은 어제 13일 노무현재단 이사장으로서는 마지막으로 봉하 대통령묘역을 찾아 노무현 대통령에게 참배를 올리고 권양숙 여사를 찾아뵙고 인사를 드렸다.

유시민 이사장은 “노무현시민센터가 정식으로 개관하면 재단이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북돋우는 사업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노무현시민센터의 공연장과 강의실, 영상제작 시설 등은 시민 모두에게 열어 드릴 것”이라고 알렸다.

서울 종로구 원서동에 건립 중인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시민센터는 내년 5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유시민 이사장은 후원회원에게 보내는 서신(이임사)을 통해“바다를 포기하지 않는 강물처럼 사셨던 노무현 대통령은 이제 모든 강물을 받아 안는 바다 같은 분으로 국민들의 마음에 들어가시는 중입니다. 저는 노무현재단의 평생회원이며 글 쓰며 사는 시민으로서 앞으로도 후원회원 여러분과 함께 있을 것”이라 전하며 인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