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김재연 대선후보 “10만 당원 시대를 열어, 불평등 타파 정당 도약하겠다”

진보당은 5일 16차 당무위원회를 열고 “내년 대선 전까지 10만 당원 시대를 열겠다”고 결의했다고 6일 밝혔다.

진보당은 이날 현재 8만948명이 당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0월 창당 이래 4년 만에 쌓아올린 성과다.

당원 65%인 5만2000여 명이 건설, 학교, 마트, 요양과 배달 플랫폼 등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다.

진보당은 일하는 사람들을 기반으로 하는 노동중심의 진보정당으로 당원들이 택배노동자 과로사 투쟁, 해고 경비원들의 복직 투쟁 등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에 적극 결합하면서 지난 5~7월 사이에만 7300여 명의 당원이 증가했다.

진보당은 하반기 ‘코로나 민생3법’을 국민동의 청원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 돌봄노동자들의 권익을 개선하고, 여성에게 일방적으로 전가되는 돌봄노동의 국가 책임을 위한 돌봄노동자기본법‧돌봄정책기본법 입법 운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며 불거진 식량자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책임농정으로 전환하는 농민기본법 제정 운동, 노점상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노점상 생계보호 특별법 입법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돌봄노동자 권리찾기 사업단 구성 등 돌봄‧배달플랫폼 노동자들의 권익을 개선하기 위한 조직 사업도 진행한다.

진보당 당무위원회는 전날 이 같은 사업을 핵심 동력으로 내년 3월 대선 전까지 10만 당원 시대를 열기로 했다.

김재연 상임대표는 “지금도 우리 당원들은 곳곳에서 노동자들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통해 세상을 바꿔가고 있고, 이 투쟁을 지켜본 노동자들과 시민들의 입당이 이어지고 있다”며 “10만 당원 시대를 열고, 보수양당을 넘어 불평등을 타파하는 대안정당으로 반드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