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4일제 실시, 최저임금 1만5000원” 김재연 진보당 대선후보, 10대 노동공약 발표

진보당 김재연 대선후보가 29일, “주4일제 실시, 최저월급 300만원 시대” 등 ‘노동중심 사회로 대전환’을 선포하는 10대 핵심 노동공약을 발표했다.

진보당 진보 TV를 통해 생중계된 이날 발표에서 김 후보는 “지난 70년은 재벌 중심, 노동 약탈의 사회”였고 “문재인 정부의 ‘노동존중’도 실패했다”고 규정하며, 불평등과 양극화 해결을 위해 “노동중심 사회로 대전환”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첫 번째 공약으로 ▲임금삭감 없는 주4일제 실시를 제시했다.

그는 “세계 최장의 노동시간, 지독한 과로사회를 멈춰야 한다”며, “주4일제 실시를 통해 100만개 일자리 창출 및 일과 가정의 양립, 저출생 극복의 대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공약으로 ▲최저임금 1만5000원, 최저월급 300만원 시대를 열겠다며, 그는 “불평등 해소, 소득재분배, 최소한 인간다운 생활을 위해 최저임금 인상은 필수”라며, “2023년부터 매년 10%이상 인상하여 2027년 최저임금 1만5000원을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 외에도 ▲110만 돌봄노동자 국가 직접고용, ▲건설안전특별법 등 ‘산업안전 3법’ 추진, ▲‘전국민노동법’ 제정, ▲‘국가고용책임제’ 실시, ▲‘노동 중심의 정의로운 산업전환’ 실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특별법’ 제정, ▲‘전국민고용보험’에 이어 ‘상병수당’ 추진, ▲헌법 제1조에 ‘노동중심’ 명시 등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진보당은 8만 당원 중 65%가 노동자이며 대다수는 비정규직”이라며, “진보당이 노동자의 열망에 따라 ‘노동중심 사회로 대전환’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노조에 가입하라고 말하는 최초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노조가 상식이 되는 나라”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다가오는 10월 20일 ‘불평등을 갈아엎는 민주노총 총파업’을 ‘모든 국민을 위한 총파업’으로 만들어가는 것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발표는 유튜브, 진보당 진보 TV를 통해 생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