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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클럽-가족비리 외면이 공정과 상식인가” 시리즈 2탄


– 민주당 서울시당 현수막 시리즈 … 김영호 “’나몰라라‘ 태도로 국민 신뢰 못 얻는다” 일침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김영호)은 19일부터 서울역, 왕십리역, 강남역, 잠실역 등 서울 시내 거점 20곳에 “이게 윤석열 대통령의 공정과 상식인가요” 두 번째 현수막을 게첩하고, 50억 클럽,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의 미진함을 지적했다.
 
검찰은 ‘정영학 녹취록’을 통해 검찰 전관들의 로비 의혹까지 제기된 ‘50억 클럽’에 대한 조사를 1년 넘게 회피하고 있으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뒤늦게 수사하면서도 연루 의혹이 제기된 김 여사와 모친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외면하고 있다.
 
김영호 위원장은 “과거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 수사에는 성역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으나 작금의 사태를 보면 분명한 성역과 의도적인 선택이 있는 것 같다”며 “50억 클럽과 대통령 가족비리에 ‘나 몰라라’하는 태도로 어떻게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겠느냐”고 꼬집고, “정부 여당 측에 공정과 상식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당은 건대입구역 교차로, 노원역 5번출구, 방학사거리, 월곡역, 연신내사거리, 가좌삼거리, 홍제역 J여성병원, 등촌삼거리, 가산디지털단지역, 국회 앞, 여의도역, 신도림역, 신림역, 고속터미널 삼호사거리, 천호역, 목동 현대백화점 등 20곳에 현수막을 게첩했다.
 
이번 현수막은 “이게 윤석열 대통령의 공정과 상식인가요” 시리즈 두 번째 버전이다. 지난 3일 게첩한 첫 번째 현수막에서는 일방통행식 사면, 복권의 문제점과 불공정 등을 지적한 바 있다. 앞으로도 서울시당은 윤 대통령만의 공정과 상식을 묻는 시리즈 현수막을 통해 서울시민과 계속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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