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판매 조정 중지, 노동조합 최초 쟁의행위 돌입
28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민주노총과 금속노조가 주최하는 기자회견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 금속노조와 삼성전자판매(주)는 최초로 쟁의행위에 돌입했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 삼성전자판매는 삼성전자의 자회사로 모기업인 삼성전자주식회사가 기업 주식 지분율 100%를 소유하여 출자한 기업이다. 국내 삼성 스토어, 삼성 모바일 스토어, 백화점의 삼성 스토어,…
“수신료 분리징수 즉각 중단해야” 시민사회단체 20개 성명 발표
26일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20개 시민사회단체가 공영방송의 주인은 국민이라며 수신료 분리징수 즉각 중단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수신료 분리징수를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를 위해 공론화 과정이 편법적인 온라인 여론조사로 대체되었고, 방송통신위원회 독립성도 무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회를 우회하며 상위법…
이재명 대표 “윤석열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실질 행동 나서야”
26일 더불어민주당 제125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재명 대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막을 골든타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일본이 28일에 설비에 대한 방류 전 최종 검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방류 준비 절차가…
동원, 제품 위생 문제 또 발생… 동원홈푸드 소스 ‘세균’ 발생 커
동원의 자회사 동원홈푸드에서 제조된 ‘닭갈비 철판볶음밥’ 소스가 세균발육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판정받았다. 해당 제품들의 판매중단과 회수조치가 이뤄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동원은 식품위생문제에서 이미 여러 번 문제를 일으켰으며, 우유, 차돌된장찌개, 도가니설렁탕 등에서 세균 기준치 초과로 회수조치된 적이 있다. 동원은 식품…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영입 가까워져
나폴리 소속 김민재(27) 선수의 행선지가 여전히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까워지고 있다. 바이에른을 전담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그 기자는 22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김민재의 바이에른 이적이 임박했다”라고 보도했다. 플레텐베르그는 “김민재는 가까운 시일 내에 바이에른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바이에른은 며칠 안에 김민재의 이적을 마무리하고 싶어하며, 협상은…
세비 수령 “멈춰!” 국회의원도 예외 없다
일 안 하면 월급 없는 ‘기본’ 지키는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법’ 발의 – 지자체장, 지방의원, 공무원과 달리 국회의원은 구속상태에도 급여 수령가능해 – 국회의원 구속시 월급 반납하도록 하는 법안 발의 – 이탄희, ‘국회의원만 누리는 혜택 배제해야, 무노동 무임금 원칙이 기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이태원 보고서 삭제’ 경찰 간부들 보석 석방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작성된 이태원 핼러윈 축제의 위험 분석 보고서를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경찰 간부들이 6개월여 만에 석방된다. 2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정보부장과 김진호 전 용산경찰서 정보과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하여 이 사건을 다뤘다. 재판부는 박 전 부장과…
경실련 “정부는 삼성 총수일가와 당시 국민연금 등 사건 책임자들에게 전부 구상권 청구하라”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가 삼성 총수일가와 당시 국민연금 등 사건 책임자들에게 전부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0일 대한민국 정부가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에 원금 기준으로 약 690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국제중재기구 판정이 나왔다. 이 판정에 따라 우리 정부는…
바디프랜드 노사 단체교섭 결렬…“밥값은 주고 일 시켜라”
안마의자 업체 바디프랜드의 노사 단체교섭이 결국 결렬됐다.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바디프랜드지회는 21일 바디프랜드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무성의한 태도로 1년간 계속된 교섭은 결렬됐다”며 “사측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디프랜드 노사는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임금·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을…
“한국와이퍼 먹튀 청산 규탄! 그룹차원의 문제해결 촉구! 결의대회”
대량해고 위기에 놓인 한국와이퍼(자동차부품 수송기용와이퍼,브레이드암 등 제조) 노동자들이 모기업인 일본 덴소 본사 앞에서 덴소그룹에 대한 문제해결을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호소했다. “덴소의 노동인권유린, 약속이행 파기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오늘 저는 머리를 삭발합니다. 한국노동자들을 끊임없이 기만하는 덴소에 대한 결연한 투쟁의지라고 이해해주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