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불법 물적분할 논란 후 대우조선 실사 강행… 노조 “어떠한 희생 치르더라도 막아낼 것”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물적분할 안건 처리를 위해 주총 당일 장소를 임의로 변경하면서 상법상 위법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우조선 현장 실사를 강행하려하자 노조는 총파업으로 맞선다고 밝혔다. 전국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3일 오전 9시30분 거제 대우조선해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권력을 동원한 현장…
세입자들 이사·전월세 걱정… 주택임대차 보호법 정체 ’30년’
주거세입자단체들과 여당 국회의원들이 무주택자의 날을 맞아 세입자 권리 강화를 위한 토론자리를 연다. 주거권네트워크 등에 따르면 3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주택임대차보호법 정체 30년, 세입자권리 이대로 좋은가?’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된다. 6월 3일은 무주택자의 날’로 매년 주거단체들은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통해 무주택자의 요구와 권리를…
‘성교육 표준안’에 여성은 외모, 남성은 경제력 서술해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미투’현상 이후로, 학교 내 다양한 형태의 성추행 및 성폭행 문제가 심각하지만, 교육부가 마련한 ‘성교육 표준안’은 여전히 시대적 흐름에 뒤처지는 내용이 지배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2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국회의원(인천 연수갑)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성교육 표준안’을 분석한 결과 일부 성차별적 내용이…
국제사회 6월 노동자 괴롭힘 제도적 억제 기준 만든다… 노동단체 “일터·노동자 개념 확대해야”
오는 6월 초 국제사회가 노동자들이 폭력과 괴롭힘 없이 일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적 기준을 정할 방침인 가운데, 민주노총은 일터와 노동자의 적용 범위가 확대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1일 서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ILO(국제노동기구)에서는 일터에서의 폭력 괴롭힘에 관한…
더민주 “자유한국당 산적한 민생현안 처리위해 조건없는 국회 등원해라”
더불어민주당은 1일 “산적한 민생 현안을 처리하기 위한 자유한국당의 조건없는 국회 등원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서면브리핑을 통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국회 정상화 모든 준비돼 있다’고 말한지 하루도 안되 ‘땡깡쓰는 여당’, ‘철부지 집권여당’ 운운하는 것을 보면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