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필드

노동·인권 전문지

[월:] 2019년 05월

“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시 자사 불리한 회계방식 사용… 이재용 합병비율 조작 3조원 부당이득”

삼성물산과 이 회사를 담당했던 회계법인이, 제일모직과 합병하는 과정에서 자사의 합병비율을 유리하게 추산하는 일반적인 업계 방식도 아닌, 오히려 자사 가치를 최대한 낮게 평가한 사실이 드러났다.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27일 발표한 ‘제일모직-삼성물산 적정 합병비율 재추정 : 제일모직-삼성물산 간 이해상충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청년노동자 사망 ‘구의역 3주기’ 추모 토론회 개최

지하철역에서 홀로 스크린도어 작업을 하다 3년전 사고로 숨진 이른바 ‘구의역 김군 사고’. 비정규직에게 위험을 외주화하는 현실을 각성하는 계기가 됐다.  사고가 난 지 지난 25일 어느덧 3주기를 맞았다. 이에 시민단체 ‘청년전태일’은 오는 27일 오전 10시30분 전태일기념관에서  구의역 3주기 추모 토론회를 개최한다….

[포토뉴스] 시민단체 “6조원대 주한미군 지원 중단하라”

시민단체 ‘평화통일을 여는 사람들’은 26일 광화문 광장에서 주한미군 지원비 중단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7세 여아 성폭행 용의자에게 상장 준 ‘강남경찰서 ‘ 논란

7세 여아가 성폭행을 당했지만 가해자가 처벌을 받기는 커녕 경찰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부모는 5년째 가해자 처벌을 요구하며 길거리에서 시위를 하던 와중에 이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다. 강남경찰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위기청소년 및 모범청소년 2명을 선발해 지난 15일 장학금을…

[포토뉴스] 여성네티즌 600여명 버닝썬 게이트 부실수사 규탄 집회

25일 오후 3시 여성네티즌 600여명이 신논현역 6번 출구 앞에서 버닝썬 게이트 규탄 집회를 열고 있다. 이날 주최 측은 촬영과 개인 인터뷰를 거부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월 버닝썬 사건 수에 착수해 석 달 동안 150여 명의 수사 인력을 투입하고도 별다른 성과를…

정의당 “삼바 김태한 구속 기각 사유 이재용 지키기”

정의당은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 구속영장 기각 관련해 25일 “핵심 윗선인 김태한 사장의 증거인멸 교사 지시가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구속영장 기각 사유는 누가 봐도 이재용 부회장 지키기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기상천외한 증거인멸과 이를 계획, 지시한 윗선에…

4.16참사 책임자처벌 특별수사단 설치 국민서명 청와대 2차 전달

24일 오전 11시,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는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특별수사단 설치를 위한 국민서명(64,410명 참여)’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이날 2차로 64,410명의 국민서명을 전달하면서 지난 4월 22일 1차 국민서명 83,686명을 포함해 총 148,096명의 국민서명을 전달했다.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는 “청와대에 국민서명을 전달하는 의미는 지난 4월 국민청원에 대한 청와대…

식용 목적 개농장서 구조한 동물 보호가들 개도살 금지 및 개농장 철거 촉구

개인 동물 보호가들이 경남 양산의 불법 개 농장에서 구조한 33마리의 개들과 함께 국회 앞 교통섬에서 정부와 국회에 개도살 금지 및 개농장 철거 등의 대책마련을 촉구하며 무기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SNS에서 만난 100여명의 개인 동물보호활동가들이 번갈아서 구조견을 돌보며 농성을 하고 있고,…

현대기아차 신평대리점 노조원 농성중 사측으로부터 망치 폭력 당해

현대기아자동차 신평대리점 폐업 이후 고용승계를 요구하던 노조원들이 사측으로부터 망치 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 전국금속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5월 10일 현대자동차 신평대리점 한 모 소장은 “말없이 노조 가입했으니 말없이 폐업하겠다”며 느닷없이 대리점 문을 닫았다. 20년 일터를 잃은 조합원들은 이를 노조탄압을 위한…

포스코 노조 “노동존중 포스코 만들겠다”…임단협 출정식 개최

포스코 대표 교섭노조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 노동조합(위원장 김인철, 이하 포스코노조)이 본교섭이 열리는 5월 24일 오전 7시 30분부터 포항제철소 1문과 광양제철소 복지센터 앞에서 대의원 및 조합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개최했다. 포스코 노조는 이번 교섭이 30년 만에 포스코 노사가 벌이는 임단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