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이강인 PSG 이적에 대한 협상 진전 보도…계약 체결 임박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이강인의 PSG 이적에 대한 협상 진전을 보도했다. 13일(한국 시간) 보도된 이 내용에 따르면, PSG와 마요르카가 협상 중이며 이강인의 이적 계약이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전해졌다.
발렌시아 출신 선수 이강인은 프리메라리가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쳐냈습니다. 리그 36경기에 출전하여 6골 6도움의 성적을 기록하며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골을 넣었고, 최다 도움 기록을 세웠습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시즌 평점 7.09를 부여했는데, 이는 마요르카 골키퍼를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평점입니다.
현지 매체들도 이강인의 빠른 성장에 감탄을 보냈다. 풋볼 에스파냐는 “예상을 뛰어넘는 큰 도약”이라며 PSG로의 이적을 주목했다. 트랜스퍼마크트의 라리가 전문가 토비아스 블라세이오도 “이런 큰 이적은 엄청난 발전”이라고 평가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마요르카로 이적한 뒤 한 시즌의 적응기를 거쳐 에이스로 등극했다. 그 결과, 몸값도 급상승했습니다.
이강인의 몸값은 2022년 6월에는 600만 유로(약 80억 원)였지만, 5개월 만에 1200만 유로(약 165억 원)로 상승하였으며, 올 시즌 끝까지의 활약을 통해 1500만 유로(약 205억 원)로 더욱 높아졌다. PSG로의 이적으로 이강인의 몸값은 2200만 유로까지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