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노동존중 사회’ 실현을 위한 노-정 대화 제안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12 오후 1시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에서 ‘노동존중 사회’ 실현을 위한 노·정 대화 제안 기자회견을 연다.
민주노총은 문재인 대통령이 새로운 정부 구성과 노동정책 수립 과정에서 노동계와 적극적인 대화에 나설 것이라 약속한 것을 환기시킬 계획이다.
민주노총은 문 대통령에게 조속한 시일 안에 새 정부의 노동정책 방향과 개혁일정, 주요 현안의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노·정 대화를 제안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일자리 대통령 100일 플랜 13대 과제로 ①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②일자리 중심 행정체계 확립 ③공공부문 일자리 충원계획 수립 ④최저임금 1만원 조기 달성 ⑤근로시간단축 특별조치 ⑥중소기업 구인난 청년 구직난 동시 해소 ⑦혁신창업생태계 조성 ⑧4차 산업혁명 및 신성장산업 육성 ⑨실패해도 다시 일어서는 패자부활 오뚝이 프로젝트 ⑩지역특화 일자리 창출지원 ⑪차별없는 여성일자리 환경구축 ⑫일하는 어르신 신중년 인생3모작 기반 구축 ⑬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사회적경제 육성을 제시한 바 있다.
민주노총은 대선 전에 새로운 정부가 추진해야 할 개혁과제로 ▲최저임금 1만원 실현 ▲비정규직 문제해결 ▲노조 할 권리·노동3권 보장 ▲노동시간단축·일자리정책 등 4대 핵심의제와 10대 분야별 과제를 제시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 문재인 정부의 첫 번째 국정과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