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은 1일 베트남 어린이날을 기념해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한국-베트남 어린이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주한 베트남교민회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하나은행이 후원하는 첫 번째 문화 행사로, 베트남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경제 교육과 가족 유대 강화를 위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 180여 명이 참여했다.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케이크 만들기 체험, 베트남 어린이날 퀴즈대회 등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은 저축, 소비, 나눔 등 올바른 경제 습관 형성을 돕는 하나은행의 대표 금융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다문화가정 위한 첫 문화행사
하나은행 관계자는 “주한 베트남교민회와의 업무협약 이후 마련된 첫 문화행사로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가족들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해 금융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나은행은 외국인 손님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전국 16개 일요영업점, 명동 이지원 센터 외국인 전용 창구 운영은 물론,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Hana EZ 앱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 전용 보험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