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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사태, 가맹점 착취 구조 개선 필요…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촉구

백종원 더본코리아 사태, 가맹점 착취 구조 개선 필요…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촉구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연돈볼카츠가맹점주협의회, 민변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9일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본코리아의 매출 구조와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더본코리아의 매출의 대부분은 프랜차이즈 부문에서 발생하며, 2023년에는 유통사업부문이 전체 매출의 7%를 차지했다. 1993년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한 더본코리아는 현재까지 50개의 브랜드를 운영했으나, 그 중 절반인 25개는 이미 가맹사업을 철수한 상태다. 이는 가맹본부의 매출 증가와 반대로 가맹점주의 매출 감소가 심각한 상황임을 시사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더본코리아의 매출액은 2010년 430억 원에서 2023년 3,881억 원으로 급성장했지만, 같은 기간 가맹점주의 연평균 매출은 875만 원에서 386만 원으로 56% 감소했다. 이는 가맹본부의 매출 증가와 가맹점주의 매출 감소가 역관계를 이루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더본코리아의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2019년 5.17억 원에서 2022년 3.944억 원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가맹점 수 증가에 따라 매출이 감소하는 현상을 나타낸다. 이는 가맹점 간 경쟁이 심화되거나 본사의 지원이 감소하는 등의 이유로, 가맹점주의 매출이 감소하는 문제로 해석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체 프랜차이즈 업계의 경우, 가맹점 수 증가에 따라 가맹점주의 연평균 매출액이 증가하는 비례 관계를 보인다. 하지만 더본코리아의 경우, 반대로 가맹점 수 증가에 따라 매출액이 감소하는 반비례 관계를 보이고 있어 우려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연돈볼카츠 관련 여러 문제들도 지적했다. 프랜차이즈화 의지와 매출, 수익, 원가율 허위과장, 분쟁조정 결과, 가격구속, 코로나19 여파 등의 문제점이 있으며, 이는 구조적인 문제임을 강조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들은 “㈜더본코리아는 점주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말고, 매출 하락과 짧은 영업기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가칭 ‘더본코리아 피해상담센터’를 개설하여, 점주들과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인 상담과 조력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민들에게는 “더본코리아 사태가 합리적으로 해결되어, 점주들이 공정한 거래환경에서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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