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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新 한반도 평화 비전’, 담대한 평화 희망 건다”

더불어민주당은 6일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옛 베를린 시청에서 열린 ‘쾨르버 재단’ 연설에서 ‘新 한반도 평화 비전’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무력시위에 대한 단호한 태도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포용적 자세를 겸비한, 문 대통령의 한반도 정책에 기대와 희망을 건다”고 평가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추가 서면 브리핑에서 “한반도 평화라는 큰 틀 안에서 민족공동체의 신뢰 회복을 통해 통일의 길로 접어드는 실천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는 상호 미사일 대응이라는 한반도의 위기 상황 하에 발표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날 남북문제와 관련해 5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먼저 공존공영을 통한 민족공동체의 회복, 둘째로 비핵화를 전제로 한 대화, 셋째로 항구적 평화 체계 구축을 위한 평화의 제도화, 넷째, 한반도의 신경제지도에 입각한 경제공동체, 대륙과 해양 잇는 교량국가 설립, 다섯째 교류협력의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이어 구체적 실천방안도 제시했다.

한반도 평화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낮은 단계의 활동을 제안했다.

우선 10월 4일 성묘 방문을 포함한 이산가족 상봉, 둘째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 셋째 휴전일(7월 27일) 군사 분개선에서 적대 행위 상호 중단, 마지막으로 정상회담을 포함한 남북 당국자 간 접촉 확대가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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