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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포스코, 전기차 250만대 공급 배터리 ‘리튬 생산 공장’ 부실시공 논란

제보자 B씨에 따르면 설치된 라인의 50% 이상의 파이프 안에 모래가 들어가 있다. (야적 불량으로 파이프 안에 모래가 들어가 있는 상태로 설치함). 작년 7월~올해 5월까지 촬영한 사진.

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 살타에서 진행 중인 리튬 생산 프로젝트에서 심각한 부실 시공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제보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연결대상 종속회사인 포스코아르헨티나가 운영하는 이 공장에서는 배관 작업이 시방서와 일치하지 않게 진행되었으며, 필수 자재가 사용되지 않은 채 작업이 완료돼 기계 파손과 인명 사고, 더 나아가 전기차 배터리 공급시 2차 사고까지 우려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약 1조 원 이상을 투자해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생산 상공정 시설을 착공했다. 실제 공사는 계열사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맡았다. 이 공장은 염수에서 탄산리튬을 생산하고, 이를 수산화리튬으로 전환하여 전기차 배터리(EV)의 핵심인 이차전지 양극재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포스코홀딩스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10만 톤의 리튬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전기차 250만 대에 필요한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제보자 B씨는 “라미네이션 포인트 작업 시 Roving Cloth를 100% 사용하지 않았다”며 “중요한 작업공정으로서 인장강도 및 탄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자재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2일 포스코 A 협력업체 소속 아르헨티나 현장 작업자는 뉴스필드에 현장에서 진행된 FRP(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배관 작업에서 여러 가지 부적절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아르헨티나 협력업체 취업자, 안전 문제로 고발

아르헨티나에서 지난 5월 귀국한 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 법인 현장 근로자가 현장에서의 부실 공사와 안전 문제에 대해 심각성을 토로하며 고발했다.  B씨는 2023년 7월 25일 포스코이앤씨 협력업체 삼진BMI의 FRP 배관팀에 합류한 이후, 팀장과의 갈등을 겪었다고 밝혔다.

B씨는 “(리튬이 매장된 염수 추출)파이프 작업 시 압력별로 구분해야 하는데, 팀장이 이를 무시하고 작업하라고 강요했다”며 “처음에는 팀장의 지시에 따랐지만, 이후에는 안전을 위해 압력에 맞춰 작업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2024년 3월 이후 C 업체가 합류하면서 자재 부족 문제가 발생하자, 팀장은 다시 구분 없이 작업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또한, B씨는 “팀장이 라미네이션(층을 쌓아 만드는 과정) 작업 시 로빙 크로스를 넣지 않겠다고 했고, 이는 포스코이앤씨와 협의된 사항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결정은 매우 중요한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무시됐다”고 강조했다.

로빙 크로스(Roving Cloth)는 섬유 복합재료에서 사용되는 자재로, 주로 유리 섬유로 만들어진다. 이 자재는 높은 인장강도와 탄성을 제공하여, 구조물의 내구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라미네이션 작업에서 사용되며, 복합재료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간주된다.

B씨는 팀장이 ‘도면 해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을 지적하며, “저급한 기술 수준으로 인해 현장 상황이 엉망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러 차례 개선을 요청했지만, 팀장은 변화를 수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결국 B씨는 포스코이앤씨  공사부장과 면담을 통해 문제를 제기했으나, 현장에서 전문가의 지식이 부족해 상황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에 적절한 자재와 장비가 갖춰지지 않아 작업의 질이 저하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정상적인 작업을 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B씨는 부실공사 현장에 계속 참여할 수가 없다고 판단해, 지난 4월 30일 숙소에 도착한 후 5월 1일 비행기로 한국에 귀국했다. 그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 환경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를 촉구했다.

로빙 크로스 미사용, 배관 작업의 심각한 문제 발생

B씨에 따르면 작업팀은 필수 자재인 로빙 크로스를 사용하지 않고 작업을 마무리했다. 그는 “라미네이션 포인트 작업 시 로빙 크로스를 100% 사용하지 않았다”며, “배관 내부에 모래가 들어간 상태로 완료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감독관이 부재한 가운데, 현지 작업자들의 기술 부족으로 인해 시공 과정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인증되지 않은 기준 미달 자재가 사용되었음을 지적하며, 이 자재들은 수작업으로 제작된 것이고 정품은 사용 압력이 표기되어 있으나, 해당 자재들은 어떤 표기도 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자재를 현장에서 제작해 사용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 전기차 250만대 공급 배터리 '리튬 생산 공장' 부실시공 논란
제보자 B씨에 따르면, 라인 설치가 도면과 맞지 않으며 수평, 수직, 구배, 직진이 모두 정확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작업이 30~40% 정도만 완료됐다.

또한 라인 설치가 도면과 맞지 않고, 수평, 수직, 구배, 직진 모두 정확하지 않다는 점도 언급하며,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작업이 30~40% 정도만 완료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리튬 정제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소금물을 뽑아올리는 라인이 필요하지만, 이 라인의 핵심 자재가 제대로 사용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FRP 파이프를 사용해야 했으나, 연결 포인트에서 중요한 자재가 누락되어 작업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B씨는 설치할 스플을 찾지 못해 다른 파이프를 잘라 제작 설치한 후에야 해당 자재를 발견했다고 전하며, 이러한 방식으로 작업된 라인이 많다고 경고했다. 추가 자재가 들어온 이유도 이와 같으며, 새로 들어온 자재 역시 인증되지 않은 불량 자재로 설치되었다고 주장했다.

제보자 B씨는 “자재를 현장에서 자체제작 하여 사용했으며 Roving Cloth를 미사용해 불량이다”고 주장하며 “자재를 현장에서 제작해 사용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장 작업자들은 도면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며, 안전 기준을 무시한 채 작업이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대기업에서 이런 잘못된 작업이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제보자, 포스코 무마 시도 주장: “사실을 알리려 한다'”

제보자는 포스코 이엔씨와 포스코 홀딩스에 이 문제를 여러 차례 보고했으나, 그들은 이를 무마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3개월 더 일을 할 수 있었지만, 잘못된 작업 때문에 6개월 만에 회사를 스스로 떠나 한국으로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포스코 측은 그의 제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무마하고, 묻으려고 하는 것 같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상공정에서부터 시작된 엉터리 작업이 하공정까지 이어지면, 제품의 품질을 보장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특히 고압 상황에서 파이프가 터지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인명 피해와 함께 화재 등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보자는 “엉터리 작업을 한 팀이 지난 7월까지 마무리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 상태로 완공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정확한 공사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자신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고 사실을 알리려 한다”며, 혹시라도 불이익을 당할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작업을 함께했던 동료들과의 연락을 통해, 여전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현재 공장이 완공된 상태지만, 실제 운영 상황은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제보자는 아르헨티나의 고산지대에서 작업하면서 안전 문제와 함께 부실한 작업 환경을 경험하며,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기계 파손과 인명 사고의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그는 포스코의 부실 시공 문제를 알리기 위해 여러 언론사에 제보했으나, 기사가 제대로 보도되지 않고 있어 우려를 표명했다.

제보자 B씨에 따르면, 인증되지 않은 기준 미달 자재가 사용됐다. 이 자재들은 수작업으로 제작된 것이며, 정품은 사용 압력이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위 자재들은 어떤 표기도 되어 있지 않는다.

현재, 이 사건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며, 제보자는 자신이 보유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에서의 리튬 생산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30만 톤 생산 체제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부실 시공 논란은 향후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생산 계획이 차질을 빚을 수 있으며, 이는 전기차 산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5월 이미 해당 문제에 대해 시정조치 했다고 해명했지만, 제보자와 포스코홀딩스 관계자가 7월 통화한 내용에는 문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B씨의 주장: ‘포스코홀딩스의 해명은 거짓말'”

포스코 아르헨티나 현장에서 직접 작업한 내부고발자 B씨는 “시정 조치됐다는 포스코홀딩스의 해명은 거짓말”이라며, 포스코홀딩스 측에 현장 고발 내용이 담긴 7월 8일 기준의 녹취도 공개했다.

이 통화 내용에서 포스코홀딩스 측 관계자는 모든 조치가 취해졌다고 답했으나, 실제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B씨는 포스코홀딩스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현장 작업자들을 통해 알아봤는데, 서류상으로만 진행됐다고 하고 실제 작업은 수정된 게 없다”며 “잘못 작업한 사람들이 그 상태에서 작업을 그대로 마무리짓고 귀국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포스코 측에 여러 차례 이메일을 통해 문제를 알렸지만, “전화로 간단히 조치했다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제보자는 아르헨티나 현장에 직접 출국해 문제를 밝힐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상황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장의 실질적인 점검과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포스코 아르헨티나, 탈세 및 불법 고용 혐의로 조사받아

앞서 포스코 르헨티나 탄산리튬 생산 공장이 ‘유령기업’과 탈세, 근로자 불법 고용 등의 혐의로 논란에 휘말렸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4월 1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의 <보세스 크리티카스>(Voces Críticas) 보도에 따르면, 포스코는 살타와 카타마르카 사이에 위치한 살라 델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에서 2017년에 광산 부지를 인수하여 2018년에 ‘포스코 아르헨티나’를 설립했으나, 현행 규정을 명백히 위반하였다는 이유로 광업부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포스코가 최근 몇 달간 한국 국적의 주주를 활용해 법인화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이는 자국 기업을 우선시하는 광업진흥법을 위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특히 포스코의 고위직에 있던 불법 근로자들이 최근 구금되면서 유령회사 설립 의혹이 커졌으며, 이들 유령회사는 광업법을 회피하고 세금 통제를 피하기 위한 의도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살타 지역에서는 한국과 중국 주주와 관련된 ‘유령기업’의 존재로 인해 포스코의 상황이 더욱 악화하고 있으며, 광업촉진법 위반과 세무 통제 회피 의도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살타 광산 활동의 투명성과 합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살타 연방경찰은 노동부와 이민국과 함께 포스코 광산회사에 대한 단속 작전을 실시하여, 적절한 서류 없이 입국한 외국인 15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관광 비자로 입국했으나 비자가 만료된 후에도 불법으로 근무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당시 아르헨티나 당국의 포스코 공장 급습 상황은 상세히 묘사되었으며, 단속 요원들이 아침 시간에 사무실 근처에 배치되어 노동자들의 출근 시간을 기다린 후 불법 체류자들을 체포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도망치거나 시설 내에 숨으려는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체포된 근로자들이 모두 적법하게 입국했으며 범죄 기록이 없는 하청업체 소속으로 포스코 아르헨티나의 정규 직원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포스코 측은 이민법 준수를 위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관계 당국과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포스코 아르헨티나는 모든 직원이 해당 국가의 법규를 준수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최고의 윤리적, 법적 기준을 준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법적 준수 및 노동권 존중을 침해하는 모든 관행을 거부한다고 전했다.

EPC 사업 맡은 포스코이앤씨, 리튬 생산 공정 설계 시공

한편 2024년 6월 기준 포스코홀딩스의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자회사인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아르헨티나 살타주 옴브레 무에르토 지역에서 염호를 확보하고, 4000m 고지대에 인산리튬 생산 상공정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살타 Guemes 산업단지 내 수산화리튬 생산 하공정을 포함하여 1단계로 연간 25,000톤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 프로젝트의 EPC(설계, 조달, 시공) 사업을 담당하며, 원료 투입부터 생산 공정, 제품 자동 창고 및 부대설비까지 모든 과정을 설계하고 기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포스코아르헨티나는 2단계 사업으로 연간 25,000톤의 탄산리튬 생산 신설 공장을 2025년 6월 완공할 계획이며, 포스코이앤씨는 동일한 방식으로 EPC 공장 신설을 진행하고 있다.

제보자 B씨에 따르면, 설치할 스플을 찾지 못해 다른 파이프를 잘라 제작 설치한 후에야 해당 자재를 발견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작업된 라인이 너무 많다. 추가 자재가 들어온 이유도 이와 같으며, 새로 들어온 자재 역시 인증되지 않은 불량 자재로 설치됐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2018년 10월에 설립된 광물 탐사 및 판매 법인으로, 최근 사업 연도 말 자산 총액은 1,658,879백만원에 달한다. 아르헨티나 살타 지역의 염수리튬 상업화 2단계 상공정은 2023년 7월 계약이 시작되어 2025년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도급액은 351,810백만원, 매출액은 56,474백만원, 수주 잔고는 295,336백만원에 이른다.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에서 연간 10만 톤의 염수 리튬 조기 생산을 위해 3단계 및 4단계 투자를 가속화하며 고객사의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또한, 2030년까지 30만 톤의 생산 체제를 구축하여 글로벌 톱 3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도 후 포스코홀딩스 해명(4일 추가)

이에 대해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제기된 제보와 관련해 즉각적인 현장 실사를 실시했으며, 문제점과 보강 조치에 대한 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지난 5월 관련 제보가 접수된 즉시 현장 실사를 실시했고, 현장 조사에서는 제기된 공정 문제점과 그에 따른 보강 조치를 확인했다. 특히 현지 비파괴 전문 회사의 보강 조치 완료 인증도 통과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스코홀딩스는 제보자에게 공식적으로 접수 및 결과 안내를 진행하였으며, 이는 6월 28일 이메일로 발송되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공장은 준공을 앞두고 시운전을 마쳤고, 시운전 과정에서 발견된 설비 개선 사항을 보완하며 조업도를 높이는 단계인 램프업(ramp-up) 과정을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공식적인 신고 접수 및 감사 절차 외에 제보자에 대한 회유 또는 사건 무마 시도는 일체 없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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