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탄핵 어떤 정치적 계산도 용납되지 않을 것”

추미애 대표,우상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당직자,보좌진들과 함께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지난해 12월7일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표결과 관련해 “오늘은 어떤 정치적 계산도 용납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청 예결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제36차 탄핵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대통령 탄핵은 나라를 살리고, 경제를 살리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간절히 소망한다. 오늘은 위기 때마다 이 땅의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해서 목숨마저 결연하게 희생해오셨던 우리 자랑스러운 국민이 희망을 얻는 날, 국민이 승리하는 날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오늘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날이다”며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정국을 수습하고 민생을 살릴 것인지,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질 것인지 중대한 기로에 서있는 순간이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우리 모두는 국회의원으로서 헌법을 준수하고, 국익을 우선으로 국회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선서한 바 있다”며 “오늘로 국민의 탄핵 민심이 80%를 넘어섰다. 현재의 이 긴박함을 간과하거나 국민의 목소리를 과소평가한다면, 국민의 대표로서 돌이킬 수 없는 과오를 범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추 대표는 “온 국민이 지켜보고 역사가 지켜보는 이 순간, 한 치의 방심도 없이 탄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호소 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