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주간보호시설 명칭변경 추진 ‘보호’에서 ‘활동’으로

한국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이하 한주협)는 11일~12일 강원도 양양 쏠비치에서 2018년 전국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시설장대회를 개최한다.

한주협에 따르면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거주시설 중심의 장애인복지 서비스에서 지역사회중심의 서비스를 지향하며 1993년 장애인복지관 재가서비스 프로그램에서 시작되었다.

현재는 전국에 690개가 설치되어 수적 증가와 함께 단독 기관으로 발전하여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재가장애인의 지역사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보호‘라는 명칭은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의 주 이용자인 성인 발달장애인을 보호의 대상으로만 규정된 것으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이 지역사회 이용과 활동 등 이용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보호’ 라는 명칭은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이 생겨난 지 2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직원의 인력배치 기준이 각 기관 당 3명으로 고정되어 온 이유를 제공하기도 한다.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최중증 장애인 특히 도전적 행동이 있는 발달장애인에게는 최후의 선택지라고도 할 수 있는 곳으로 일대일 케어가 절실히 필요한 곳이다.

한주협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서 ‘장애인주간활동센터’로의 명칭 변경을 포함하여 인력배치 기준, 시설 공간 확대 등 장애인복지법 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