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족들, 참사 7주기까지 성역없는 진상규명 촉구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은 26일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세월호참사 7주기까지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입법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장 훈 운영위원장(고 장준형 군 아버지)은 “2014년 4월 16일 이후 지금껏 우리 세월호 유가족들은 잔인한 기다림속에 살아가고 있다”며 “제일 먼저 팽목항에 도착해 돌아올 아이들을 기다렸으나 결국 아이들의 차가운 주검을 기다려야했다. 그후 정부와 대통령의 약속을 믿으며 책임자 처벌을 기다렸고 진상규명을 기다렸다”고 말했다.

장 운영위원장은 “그러나 결국 우리는 지금까지 무려 6년 6개월 동안 피눈물 흘려가며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장 운영위원장은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사참위 기간 연장과 권한강화를 위한 사참위법 개정안 그리고 국가의 국민안전 의무를 확고히할 대통령 기록물 공개 결의안, 이 두가지 입법청원에 함께 힘을 모아달라”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없다면 세월호참사와 가습기살균제 참사는 반드시 다시 일어날 것이다. 우리 세월호 유가족들의 땀과 피와 살을 갈아넣은 입법 청원에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10월 6일,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4.16연대)는 세월호참사 7주기까지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위해 ‘사회적참사특별법 개정’과 ‘박근혜대통령 기록물 공개’ 입법을 촉구하며 국회 10만 국민동의청원을 시작했다.

같은 날 출발한 세월호참사 피해자가족과 시민을 태운 ‘4.16진실버스’는 전국을 순회하며 시민들에게 ‘세월호참사 7주기까지 성역없는 진상규명’과 ‘국회 10만 국민동의청원 참여’를 호소했다.

4.16진실버스는 26일, 21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서울로 도착했다.

버스는 세월호참사 피해자가족들이 직접 전국 28개 도시를 순회하며 시민들에게 ‘세월호참사 7주기까지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호소하며 간담회와 캠페인, 문화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세월호참사 관련 2개의 국회 10만 국민동의청원 참여를 호소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은 26일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세월호참사 7주기까지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입법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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