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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시즌] NBA 포인트 가드 랭킹 – ①

농구 전문 사이트인 HoopsHype에서 선정한 다가올 시즌 2023/24 시즌 포인트 가드 랭킹순위가 발표되었다.

24위부터 1위까지 한번 살펴보는 시간으로 오늘은 24위~13위까지의 순위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24위 : 스펜서 딘위디 (브루클린)

딘위디는 지난 시즌 82경기 중 79경기나 출전하며 건강한 시즌을 보낸 베테랑 가드이다. 탄탄한 신체능력과 돌파 그리고 준수한 슈팅력을 보유하고 있어 여전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22/23 시즌 기록

79경기 출전 / 17.3득점 / 3.4리바운드 / 6.5어시스트 / 43.8% 야투율

23위 : 디안젤로 러셀 (LA레이커스)

득점과 플레이메이킹 능력이 뛰어난 디안젤로 러셀이 23위로 선정되었다. 지난 시즌 뛰어난 득점력 및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으나 정작 중요한 플레이오프에서는 13.3득점 / 42.6%의 야투율로 레이커스 팬들의 속을 태웠던 인물이기도 하다.

이번에 오프시즌에 합류한 견고한 포인트 가드인 게이브 빈센트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부터 선결과제이긴 하나 이번 시즌에는 처음부터 LA레이커스에서 시작하기에 보다 나은 임팩트를 보여주어야 하긴 할 것이다.

22/23시즌 기록

71경기 출전 / 17.8득점 / 3.0리바운드 / 6.2어시스트 / 46.9% 야투율

22위 : 크리스 폴(골든스테이트)

스테픈 커리가 버티는 골든스테이트에 합류한 크리스 폴. 아무래도 이번시즌에는 벤치에서 출전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여전히 포인트 가드 랭킹에서는 22위로 나쁘지 않은 순위에 들었다. 크리스 폴이 골든스테이트에서 합류한 이후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픽&롤 부분이다. 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는 픽&롤 비율이 전체 27위를 차지할 정도로 좋지 않았는데 크리스 폴은 픽&롤 플레이의 달인이다. 골든스테이트의 농구를 어떤식으로 변화시킬지 상당히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22/23시즌 기록

59경기 출전 / 13.9득점 / 4.3리바운드 / 8.9어시스트 / 44.0% 야투율

21위 : 데릭 화이트(보스턴)

마커스 스마트의 이적(멤피스)으로 이제는 확고부동한 주전 포인트 가드를 차지하게 될 데릭화이트는 우수한 수비 능력과 정교한 3점슛으로 보스턴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를 고려하면 화이트의 21위는 어쩌면 과소평가된 것일지도 모른다.

22/23시즌 기록

82경기 출전 / 12.4득점 / 3.6리바운드 / 0.9블록슛 / 46.2% 야투율

20위 : 러셀 웨스트브룩(LA 클리퍼스)

웨스트브룩의 지난 시즌은 다사다난했다. LA 레이커스에서 천덕꾸러기였다면 LA 클리퍼스에서는 폴 조지와 카와이 레너드의 이탈등에 따라 팀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23.6득점 야투율 41.0%로 부활하며 올 시즌의 반등을 기대하게하였다.

22/23시즌 기록

73경기 출전 / 15.9득점 / 5.8리바운드 / 7.5어시스트 / 43.6% 야투율

19위 : 조쉬 기디(오클라호마)

젊고 재능있는 가드인 기디가 19위에 선정되었다. 러셀 웨스트브룩의 시즌 트리플 더블 기록을 재현할 포인트가드로 주목받고 있는 기디는 약점이 3점슛 능력만 보완하면 충분히 그럴 재능을 보유한 선수이다. 올 시즌 SGA와 쳇 홈그렌과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상당히 기대가 되는 기디이다.

22/23시즌 기록

76경기 출전 / 16.6득점 / 7.9리바운드 / 6.2어시스트 / 48.2% 야투율

18위 : 스쿳 핸더슨(포틀랜드)

올 시즌 3순위로 지명된 스쿳 핸더슨이 단숨에 18위의 이름에 올렸다. 스쿳 핸더슨은 트레이드를 요청한 릴라드를 대신하여 포틀랜드의 미래를 이끌 선수임은 분명하다. 약점이 3점슛을 장착한다면 스쿳 핸더슨의 리그 정착은 보다 쉬워질 수 있을 것이다.

17위 :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

1순위 지명자 출신인 케이드 커닝햄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올 시즌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포인트 가드 중 큰 신장과 리바운드 능력을 갖추고 있어 업그레이드 된 벤 시몬스의 모습을 기대해 볼 만하다. 관건은 얼마나 건강을 유지하느냐가 될 것이다.

22/23시즌 기록

12경기 출전 / 19.9득점 / 6.2리바운드 / 6.0어시스트 / 41.5% 야투율

16위 : 프레드 밴블릿(휴스턴)

오프시즌 FA로 휴스턴에 합류한 프레드 밴블릿은 팀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토에서 상당히 비효율적인 농구를 하긴 했으나 클러치 능력과 워크에식이 훌륭한 밴블릿은 휴스턴 어린 선수들의 성장에 무척이나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2/23시즌 기록

69경기 출전 / 19.3득점 / 4.1리바운드 / 7.2어시스트 / 39.3% 야투율

15위 : 즈루 할러데이(밀워키)

2번의 올스타 경험이 있는 즈루 할러데이가 15위에 올랐다. 홀리데이의 가장 큰 장점은 견고한 수비력 안정적인 경기운영이다. 여전히 전성기를 유지하고 있는 몸상태이긴 하지만 나이가 꽤 많은 할러데이라 언제 에이징 커브가 올지는 모르는 상황이긴 하다. 올 시즌 할러데이의 활약이 그래서 더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22/23시즌 기록

67경기 / 19.3득점 / 5.1리바운드 / 7.4어시스트 / 47.9% 야투율

14위 : 다리우스 갈란드(클리블랜드)

화려함을 갖춘 포인트 가드 갈란드가 14위에 선정되었다. 지난 시즌 슈퍼스타인 도노반 미첼의 합류로 전반적인 스탯은 다소 떨어졌지만 여전히 젊고 유망한 가드이기에 스탯은 언제든지 반등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여겨진다. 다만 그 반등을 직접적인 스탯으로 찍어내야만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22/23시즌 기록

69경기 / 21.6득점 / 7.8어시스트 / 1.2스틸 / 46.2% 야투율

13위 : 카이리 어빙 (댈러스)

말 많고 탈 많은 카이리 어빙이 13위에 올랐다. 실력으로 따지면 사실 Top5에 올라도 손색없는 어빙이지만 수많은 기행과 이제는 적지 않은 나이로 13위에 위치하게 되었다. 오프시즌 댈러스와 재계약하며 돈치치와의 동행을 이어가게 되었는데 두 선수의 시너지가 사실 기대만큼은 아니었기에 다가올 시즌에 어떻게 작용하게 될지 기대된다.

22/23시즌 기록

60경기 출전 / 27.1득점 / 5.1리바운드 / 5.5어시스트 / 49.4% 야투율

– 2부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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