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사드 배치 부지 제공을 단호히 거부하라”

27일 롯데상사 앞 사드배치철회투쟁위 기자회견

지난 1월16일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성주, 김천 주민 상경 촛불집회 모습. 이날 시민단체는 사드 배치 강행을 중단시키기 위해 야당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지난 1월16일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성주, 김천 주민 상경 촛불집회 모습. 이날 시민단체는 사드 배치 강행을 중단시키기 위해 야당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사진=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 제공>

시민단체가 사드부지 제공 여부를 결정하는 롯데상사 이사회 개최시기에 사드 배치 부지 제공을 거부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와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 성주성지수호 비상대책위원회,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은 27일 오전 10시 롯데상사(강남구 영동대로 302 국민제1빌딩) 앞에서 ‘사드 배치 부지 제공 거부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상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롯데 성주골프장을 사드 배치 부지로 제공하는 안건을 확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사드배치 반대 시민단체들은 “사드 배치 부지 제공 관련한 박근혜 정권과 롯데의 정경유착 의혹이 제기됐고, 중국 정부는 롯데그룹에 대해 일종의 보복성으로 해석되는 조치들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국방부는 롯데에 최종 계약 체결을 압박해왔다”며 “이사회가 어떻게 결정하는지에 따라 사드 배치 부지 제공이 업무상 배임 행위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 단체들은 “성주·김천 주민들이 상경해 원불교 교도들,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이사회가 끝날 때까지 항의행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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